국가전력망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에 국가전력망은 이윤이 96.6억원에 달해 2007년의 470.98억원에 비해 80%정도 감소했다. 아울러 상납한 이윤과 세금도 2007년의 1140.98억원에서 855.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국가전력망의 관련책임자는 이윤이 감소한것은 주로 2008년의 빙설재해와 지진의 영향때문이라고 표시했다. 집계에 따르면 두차례 자연재해로 인해 전력망은 220억원이 넘는 직접적인 경제손실을 입었다. 그밖에 지난해 발전개혁위원회가 전기요금을 인상시켰지만 전력망 경영업체들이 전력사용호에 대한 판매가격을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력망 운영원가가 증가한것도 이윤이 줄어든 중요한 원인이 된다.

5대 전력그룹과 2대 전력회사는 모두 국유자본의 예산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표시했다. 국가전력망은 국유기업으로서 재해로 인한 손실은 국유자산의 손실인만큼 국유자본 예산에서 자금을 지급받기로 돼있으나 그 금액이 얼마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