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중국인민은행 주소천(周小川) 은행장은 중앙은행은 복잡한 금융정세를 밀접히 주시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해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금융위기가 향후 중국경제에 대한 영향에 대해 그는 "2009년 12월의 수치를 볼때 경제진작 조치는 초보적인 효과를 보고 있지만 판단을 내리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며 중앙은행의 화폐정책은 계속 정세발전을 밀접히 따를것" 이라고 말했다.

국제적으로 보편적인 관심을 모으는 인민폐 환율정책에 대해 그는 인민폐 환율이 체제개혁을 시작한 이래 시장의 공급과 수요 관계가 인민폐 환율을 결정하는데서 점차 기초적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인민폐 환율은 큰 폭으로 상하파동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괄목할만한 점은 주소천 은행장은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신임 재무장관이 중국이 환율을 조종하고 있다고 질책한데 이어 상기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의 규탄에 대해 중국은 일전에 강력한 반격을 가했으며 온가보 국무원 총리도 다오스논단에서 만약 중미 양국이 금융위기 대응에서 협력하지 않으면 쌍방 모두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고 표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