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통상구

상해세관의 최신통계에 따르면 상해 통상구가 선진경제체에 대한 수출입 하락폭이 한층 더 가심화됐으며 개도국에 대한 수출입도 대폭 줄어들었다.

올해 1-2월에 상해 통상구의 3대 무역파트너는 여전히 유럽연합, 미국과 일본이였다. 그중 유럽연합에 대한 상해통상구의 수출입액은 161.1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21.9% 하락했고 미국에 대한 수출입액은 120.7억달러에 달해 동기대비 21.7% 하락했으며 일본에 대한 수출입액은 92.5억달러, 동기대비 26% 하락했다. 아울러 2월에 상기 3대 무역파트너에 대한 수출입액은 전월대비 각각 9%, 11.9%와 6%씩 감소했다.

동시에 개도국에 대한 수출입도 대폭 줄어들었다. 그중 아세안에 대한 수출입액은 54.6억달러, 동기대비 40.7% 감소했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대한 수출입액은 각각 29.7억달러와 17.5억달러로 동기대비 31.1%와 22.6%씩 감소했다.

기업 유형으로부터 볼때 외국투자기업의 수출입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사영기업의 수출 하락폭이 확대됐다. 1-2월에 외국투자기업들이 상해 개항장을 통한 수출입액이 396.8억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에는 22% 성장했던데로부터 32% 하락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 통상구 수출입액의 60.4%를 차지한다. 그중 수출이 252.5억달러로 동기대비 27.7% 하락했고 수입액은 144.3억달러로 동기대비 38.4% 하락해 각 주요기업유형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아울러 1-2월에 국유기업이 상해 통상국를 통해 달성한 수출입액은 125.9억달러로 동기대비 20.6% 감소했으며 사영기업의 수출입은 118.8억달러로 동기대비 17.4% 하락했다. 그중 2월에는 수출액이 28.6억달러, 동기대비 39.5% 하락해 전월대비 37.3% 대폭 하락했다. 반면에 수입액은 13.1억달러로 전월에 33.6% 하락했던데로부터 4% 증가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