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무역박람회인 광저우교역회(Canton Fair)의 서울설명회가 30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열렸다.
호주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왕준문(王俊文) 광저우교역회 주임은 "광저우교역회는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 최대의 전시회"라면서 "올해는 한중 교역확대와 더불어 한국의 많은 업체들의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번 전시회를 위해 광주교역회에서는 세계 80만 업체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13개 대표단을 구성해 세계 각국에 파견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외국 업체들에게 글로벌 위기를 넘어 중국의 넓은 시장을 공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저우교역회는 지난해에는 세계 각국의 17만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고, 수출실적만 315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열리며 각 기간마다 아이템별로 1기별로 5일간, 한달 동안 시차를 두고 열린다. 상반기에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수입업협회는 구매사절단을 구성해 참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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