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중국물류구매연합회가 발표한 조사수치에 따르면 3월에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4%에 달해 전월대비 3.4% 상승했다.

700여개 제조업체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제조업 PMI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반등했다. 지난달 생산지수와 신오더지수에 이어 4월에 종합지수 PMI와 구매량지수가 각각 52.4%와 54%에 달해 모두 50%를 초과했다.

제조업PMI는 종합지수로서 국제상 통용되는 방법에 따른 5개 주요한 확산지수의 가중치이다. 일반적으로 PMI가 50%이상이면 경제가 총체적으로 확장된다는 것이며 50%이하이면 경제쇠퇴를 반영한다.

전월에 비해 PMI지수체계에서 완제품재고지수가 1% 하락한 이외에 나머지 각 지수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 상승폭이 대부분이 3%이상에 달했다. 그중 생산지수, 신오더지수, 신수출오더지수, 누적오더지수, 구매량지수, 수입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했으며 그 상승폭이 4%를 초과했다.

마건당(馬建堂) 중국 국가통계국 국장은 PMI지수의 연속적인 반등과 각지의 적극적인 변화로부터 볼때 정부의 내수 확대, 성장 추진, 구조 조정, 개혁 심화, 민생 개선에 관한 일련의 정책이 점차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중국경제가 이미 회복단계에 들어섰을지도 모른다고 표시했다.

3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조사상황에 대비해 장립군(張立群) 분석가는 "3월의 PMI지수가 연속 6개월 50%이하에서 맴돌던데로부터 처음으로 50%이상에 달한것 특히 생산지수와 신오더지수가 연속 2개월 50%이상을 유지했다는 것은 경제성장이 낮은데서 높은데로 변화하고 있음을 예시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1-2월의 경제수치로부터 볼때 공업성장률이 3.8%, 대비불가 요소에 따라 조정하면 5.2%로 성장폭이 계속 반락하고 있지만 발전량 하락폭이 계속 완화되고 투자, 소비의 실제성장폭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뚜렷하게 제고됐으며 투자가 활약계절에 접어든 등 상황을 고려할때 3월의 경제성장률도 향상됐을 것이라고 표시했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