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이 지역경제 상황에 관한 최신 <동아시아 경제반년보고서>에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각국이 세계경제 후퇴로 인한 실업률 상승에 대비해 준비할 즈음에 중국경제는 2010년에 전면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서는 거액의 경제진작방안의 추동하에 중국경제는 올해부터 회복되기 시작해 2010년이면 전면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표시함과 동시에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경제가 실질적으로 회복될지는 최종적으로 선진경제체의 발전상황에 의해 결정된다고 경고했다.

수출이 대폭 줄어들고 내수가 완화되는 상황에서 세계은행은 동아시아의 개도국은 2009년에 실제 GDP성장률이 5.4%정도밖에 안돼 2008년의 8%와 2007년의 11.5%에 비해 대폭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동아시아지역의 저소득국가는 경제후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을 것이며 정부가 조치를 취해 빈곤층을 돕는 공간도 제한돼 있을것으로 예측됐다. 복장과 관광업이 하락했기 때문에 캄보디아는 가장 심각한 증속 하락에 직면할 것이며 대종상품 가격 인하로 라오스, 몽골,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성장부진의 예기성은 동아시아지역의 빈곤을 가심화할 것이며 올해 빈곤선이하의 인구가 일년전보다 1000만여명 더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타이와 동티모르는 올해 절대적 빈곤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지역은 빈곤약세군체에 대한 부축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중등소득국가가 더욱 그러하다. 중국은 농촌인구를 포함한 7400만명의 빈곤층에게 1차적 생활보조를 발급함과 동시에 감세와 의료위생개혁 방안을 출시해 빈곤층에 대한 의료위생서비스를 확대했다.

세계은행 수석경제학자 비크람 네루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이 간고한 시기에 진입했음은 의심할나위 없다. 만약 각국이 단기적인 도전에 대응하는 동시에 더욱 장기적인 우선사항에 주목한다면 위기가 끝난후 더욱 유리한 위치에서 성장을 회복할수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각국이 경쟁력을 높이고 신시장에 침투해 모방이 아니라 기업창신을 선호한다면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에 따라 고속 성장을 이룩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은행은 금융위기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각국을 돕기 위해 자금원조를 늘이는것을 통해 빈곤약세층을 보호하는 조치방면에서 정책자문을 강화한다.

(편집: 안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