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오 아시아포럼이 사흘간의 고위층 대화와 토론을 거쳐19일 막을 내렸다.
"경제위기와 아시아: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연례회의는 국제금융위기 및 그 대처책, 국제금융체제개혁에서의 신흥경제체 역할 발휘, 국제무역과 투자보호주의 배경하에서의 대책,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파동에 대비한 조치 등에 대해 연구토론을 벌였다. 그외 기업의 신흥시장전략 제정, 중소기업의 인재, 융자와 발전 책략, "녹색뉴딜"과 "녹색경제" 등도 주목을 많이 끌었다.
온가보 국무원 총리가 개막식에 출석해 "자신감을 높이고 협력을 심화하며 윈윈을 도모하자"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베트남, 몽골, 네델란드와 이란 등 나라의 원수와 정부수뇌자들도 개막식에서 연설을 발표했다.
박오 아시아포럼 제2회 국제자본 고위급회의는 2009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회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01년에 중국 해남성 박오에서 탄생한 박오 아시아포럼은 비정부, 비영리적인 국제기구로서 현재 이미 아시아 및 다른 지역의 정치, 상공계와 학술계의 고위급인사들이 아시아와 세계의 중요한 사무에 대해 대화를 진행하는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