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약이 약효를 잘 발휘하려면 달이는 방법과 복용법이 관건이다.

약을 달일때 보통 물을 한번에 알맞게 넣어야 하며 물이 마를때까지 가열해 다시 물을 넣지 말아야 한다.

탕약은 양을 적당하게 취하고 알맞게 달여야 할뿐만 아니라 복용법에서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탕약은 보통 식사 한시간전에 복용하는것이 좋으며 위장에 자극이 있는 약은 식후에 복용한다. 보건보신 탕약은 공복에 복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약은 식전에 복용해야 한다. 탕약 복용기간에는 생식, 냉식을 피하고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삼가야 한다.

탕약의 온도를 잘 조절하면 중의약의 쓴맛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인체 구강내의 온도는 보통 36.2℃~38.4℃사이이기 때문에 탕약의 온도를36℃정도로 조절하면 쓴맛을 가장 약하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