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新疆, Xinjiang) 기태현(奇台縣, Qitaixian)에서 150km 곳에 면적 10평방킬로미터의 "공룡 골짜기"가 있다.

길이 5km의 "공룡 골짜기"는 지금은 식물이 희소하고 환경이 열악한 생명의 금지구역이지만 2억년전에는 이 곳에 산림이 무성하고 물종이 풍부해 거대한 몸체를 가진 공룡이 살던 곳이라는 결론으로 인기를 모은다.

지난해부터 이 곳에서는 많은 종류의 공룡화석이 출토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중 몸체 35m의 초식공룡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 화석은 "아시아 제일 공룡"으로 인정되었다.

이 공룡 골짜기에서의 공룡화석 발굴은 최초로 1928년에 시작, 지금까지 수십차의 발굴을 통해 많은 공룡화석을 출토, 이로부터 이 곳은 공룡이 집중되어 살던 곳, 명실공히 "공룡의 고향"임이 입증되었다. 공룡 전문가들은 이런 화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 "공룡 골짜기"는 세계적으로 공룡화석이 가장 집중되고 화석종류가 가장 많고 가장 완벽하게 보전됐으며 공룡몸체가 가장 큰 지역, 자연형성된 세계공룡화석박물관이라고 인정했다.

(사진설명: 공룡 골짜기 발굴현장)

(번역,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