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그림으로 보는 악록산)

호남(湖南, Hunan)성 장사(長沙, Changsha)시 관광지 악록산(岳麓山, Yuelushan)에서 담배꽁초를 버리면 최고 만원(RMB)의 범칙금을 물게 된다.

<악록산 풍경명승구 보호조례>가 장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채택되고 호남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회의의 허가를 받아 200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보호조례>는 관광지에 대한 개발보다 관광지 보호를 법적으로 더욱 강화했고 관광지의 건축물 구도, 높이, 디자인과 색채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관광지내에 개발단지와 리조트, 호텔, 트레이닝 센터, 요양센터와 같은 관광지 보호와 무관한 시설의 신축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또한 환경용 차량과 앰뷸런스를 비롯한 특수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관광지 출입을 금지한다. 대신 관광객을 위해 공해가 없는 건전지 차량을 배치해 관광객들은 필요시 관광지에서 제공한 이런 차량을 이용할수 있다.

요식업과 관련해서는 관광지내에서 음식 원료제공을 금지한다고 규정했다. 관광지내의 레스토랑들에서는 찻물과 음료수, 간이식품만 경영가능하고 불을 지펴 음식을 만들지 못하게 된다.

<조례>는 또한 불법행위에 대한 범칙금 기준을 인상했다. 지정된 장소에서 경영하지 않거나 경관을 파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1,000원(RMB)의 범칙금을 물리고 야생동식물을 채취하거나 조경을 파괴하는 행위는 2,000원(RMB), 흡연금지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불을 피우고 혹은 폭죽을 터뜨리고 경관을 파괴하는 등 행위는 1,000원-10,000원(RMB)의 범칙금을 물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