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제8회 할빈 빙설 대세계 일각)

드라마 <대장금>으로 중국 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국 배우 이영애가 제8회 할빈 빙설대세계(氷雪大世界) 홍보대사로 위촉돼 4일 할빈(哈爾濱, Ha'erbin)에 도착했다. 이영애는 또한 "할빈시 명예시민"칭호도 받게 된다.

이영애는 4일저녁 "'대장금' 이영애와 빙설대세계" 이브닝 파티에 참가하고 5월에는 제23회 할빈 빙설축제 개막식, 제8회 할빈 빙설대세계 개막식에 참가하게 된다. 이영애는 제8회 할빈 빙설대세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특히 2007년은 중한 양국정부가 정한 "중국 한국의 해"여서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8회 할빈 빙설 대세계는 "중한친선 얼음세계"라는 테마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 배우 이영애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외 한국의 디자이너들을 얼음경관 설계에 초청했다. 올해의 빙설 대세계 명소내에는 한국풍 건축물들이 많고 60m높이의 중한우의탑도 있다.

할빈 빙설 대세계는 빙설예술과 빙설오락을 한 몸에 모으고,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빙설예술경관이 가장 많고 빙설오락종목이 가장 구전한 것으로 유며하다. 빙설야경이 가장 아름답고 행사가 가장 다양한 "빙설의 디즈니 랜드-제8회 할빈 빙설 대세계"는 2006년 12월 24일 할빈에서 개원했다. 이번 빙설 대세계는 면적 400,000평방미터, 얼음 사용량 120,000입방미터, 눈 사용량 100,000입방미터에 달한다. "중한친선 얼음세계"테마의 할빈 빙설 대세계는 중한 우의광장, 한국 풍토원, 중화 풍토원, 모험랜드, 미래세계 등 5대 테마경관으로 구성된다. 또한 빙설 대세계의 테마와 연관된 각 종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관광, 오락, 문화, 참여도 가능하다. 동시에 관객 5만명을 수용하는 빙설 대세계는 웅장한 기세와 아름다운 경관의 그림같은 빙설의 세상을 연상케 하는데 여러가지 문화경관 외 얼음 계단, 얼음 등반, 스케이팅, 스키, 눈 축구, 얼음 당구 등 다양한 놀이 종목들이 무료로 제공된다.

제8회 할빈 빙설 대세계 입장권은 150원(RMB)이고 랜드내의 모든 종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