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강족의 민족 건축물-도평강채)

인상:

B.C 111년에 세워져 지금까지 2천여년동안 내려온 도평강채(桃坪羌寨, Taopingqiangsai)는 강(羌, Qiang)족의 수천년 역사를 잘 보여준다. 대표적인 강족의 건축물이고 복잡한 도로구도로 해서 "동방의 신비한 고대 보루"로 불리우는 도평강채는 세계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보전된 강족 건축문화 예술의 산화석이다.

위치:

사천(四川, Sichuan)성 아패(阿土貝, A'ba) 티베트족, 강(羌, Qiang)족 자치주.

경관:

강족 고유의 민족특징을 완벽하게 보전한 도평강채는 산을 등에 업고 물을 마주하고 있는데 방향은 남북향, 건물배치가 아주 엄밀하다. 도평에 들어서면 먼저 보이는 것이 수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높낮이가 다르고 소박하면서도 신비한 강족의 고대 민가들이다. 이런 건물들은 모두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높낮이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사진설명: 방어용의 망루)

도평의 거리에 들어서면 높은데서 낮은데로, 꼬불꼬불 뻗어간 길이 마치 미궁을 방불케 한다. 도평강채는 말 그대로 보루이다. 최고의 건물인 강조(羌石周, Jaingdiao)-망루는 도평강채의 대표건물인데 건물의 주 용도가 방어이다. 여기저기 위치한 망루는 하늘에 치솟은 보검같이 구름속에 솟아 있어 강한 시각적 충격을 안겨준다. 강족이 모여사는 곳에는 그 어디든지 모두 한 구간에 하나씩 이런 망루가 있어서 수백리를 뻗은 강족의 마을들을 서로 연결해 준다. 오늘날에 와서 이런 망루는 강족문화의 대표로 부상했다.

도평강채의 민속풍토 역시 농후하고 다양하다. 강족의 음식문화, 강족의 자수, 강족의 노래와 춤은 도평강채를 찾는 모든 사람들을 강족의 역사와 민속문화속으로 이끌어 간다.

경관특색:

민가, 민속.

교통:

도평강채는 사천 아패 티베트족, 강족 자치주 경내에 위치, 성도(成都, Chengdu)에서 163km 거리이다. 성도 차점자(茶店子, Chadianzi) 버스역에서 도평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요금 41.50원(RMB)이다.

(사진설명: 강족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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