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할빈의 얼음세계)

올 음력설을 1개월 앞두고 국내 관광코스 가격이 정해졌다. 올 음력설 기간의 관광가격은 왕년에 비해 조금 인상, 대부분 빙설코스와 남방의 해남(海南, Hainan)코스가격이 인상되고 기타코스는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수준이다.

올해 설 관광의 포인트는 "북상(北上)해 눈을 즐기고, 남하(南下)해 바다에서 놀자"이다. 북상 관광코스는 상대적으로 가격인상폭이 작아 약 60% 인상전망인 한편 남하 관광코스의 가격인상폭이 크다. 예를 들어 해남 관광코스는 기존의 1,200원(RMB)/인에서 약 2,200원(RMB)/인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관광 가격도 어느 정도 인상 전망이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타이 푸켓섬을 비롯해 설에 많이 찾는 관광코스 가격은 평소보다 1,000원(RMB)-3,000원(RMB)정도 인상될 전망이다. 한국과 유럽, 일본 코스는 가격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