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건축디자인이 새롭고 모양이 독특한 박물관은 크고 작은, 모양이 상이하고 기능이 다른 여러개의 돌들로 지어졌는데 얼핏 보면 크고 작은 암석들이 아열대 수풀속에 조화롭고 정연하게 자리한 듯 하다. 그 중 타원형의 거대한 암석이 푸른 잔디위에 위치해 있는데 멀리서 보면 거대한 공룡의 머리인 듯, 혹은 거대한 공룡의 알인 듯 하다. 이 것이 바로 대형 석각인 "선사시대의 혼"이다.

"용궁"의 문을 들어서면 한 걸음에 천만겁을 지나 머나먼 공룡시대에 들어선 듯 눈앞에는 장관을 이루는 선사시대의 경관이 펼쳐진다. 중앙홀의 지하실과 화석매장홀은 거대한 "공룡의 묘지"를 방불케 한다.

부지 25,000㎡, 전시면적 3,600㎡의 자공공룡박물관은 3층으로 되어 있는데 대산포 공룡화석매장지 현장에서 출토된 대량의 공룡화석전시를 중심으로 한다. 전시실은 3부분으로 되어 있다. 제1부분은 공룡과 연관되는 기초지식전시, 제2부분은 대산포의 공룡화석 소개, 제3부분은 공룡매장유적지 소개이다. 제3부분에서는 대 면적의 공룡화석 발굴현장을 볼수 있다.

(사진설명: 자공 공룡박물관 전시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