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국의 만리장성)

새로운 세계 7대기적 입선활동이 현재 인터넷을 통해 진행중이다. 지금까지 활동은 2,800여만장의 표를 받았는데 오는 7월 7일 새로운 세계 7대기적이 발표된다.

2200여년전에 고대 로마제국의 한 예술인과 건축가가 바빌론 공중정원, 알렉산드라 대 등탑, 그리스 올림피아의 제우스 신상, 토이기의 마우소럴스 영묘, 토이기의 아테미스 신전, 로드섬의 크로이소스 거상과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세계 7대 기적, 일명 7대 불가사의로 선정했다.

2000여년후의 오늘날, 세계인들이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세계 7대기적을 평선하고 있다. 현재까지 득표률이 앞 자리를 차지하는 후보지들로는 요르단의 파트라 옛 도시,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국의 만리장성, 인도의 태희능, 부활섬의 조각, 이탈리아의 고대 로마 원형극장, 페루의 마츄비 옛 도시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득표률다소에 의해 최종 7대 세계기적을 발표하게 되는데 구체적인 득표수와 서열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밖에 프랑스의 에펠철탑, 미국의 자유여신상,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 가극원도 후보에 입선되었다. 2000년전에 건설된 건축물은 후보입선 자격을 가진다는 주최측의 요구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지만 프랑스의 에펠철탑과 이집트의 피라미드가 함께 한다는 것에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반대의견도 보이고 있다.

이집트는 피라미드는 후보에서 퇴출한다고까지 선포했다. 하지만 주최측은 이집트측의 퇴출과 관계없이 피라미드도 계속 득표를 받을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세계 7대 기적을 선정하기 위한 세계적인 투표는 사상 최고라고 하지만 건축물에 대해 이해가 적은 네티즌들이 선정하는 새로운 세계 7대 기적의 권위성에 대해 사람들은 우려하기도 한다.

(사진설명: 이집트의 피라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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