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더위.

(사진설명: 더위환자 처리방법)

기온이 지나치게 높고 인체가 땀으로 체온을 통제할수 없을 경우 더위를 먹게 된다. 더위를 먹은 환자는 덥고, 어지럽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등 증세를 보이는데 심하면 인사불성에 빠지게도 된다. 체온이 40℃에 달하고, 피부가 건조하고, 붉은 빛을 띠고, 호흡과 맥박이 빨라지고, 심지어 쇼크도 하게 된다. 이때면 방법을 대서 체온을 낮추거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지나친 더위는 열에 의한 쇠약도 유발하는데 이는 대부분 무덥고 습한 날씨에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혹은 유실된 수분과 염분을 제때에 보충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때면 환자는 체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메스껍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고, 얼굴색이 창백하고, 피부가 차고, 호흡과 맥박이 미약해지고, 체온이 떨어진다.

더위 예방과 대응방법:

관광이나 운동과정에 적당하게 쉬어가면서 지나친 피곤을 피해 체력소모를 줄인다. 장기간 태양의 직사광선을 받지 않고 물을 많이 마신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먹은 사람이 있으면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환자를 눕히고 겉옷을 벗기고 두 발을 높은 곳에 올려놓는다. 환자가 의식이 있으면 그에게 음료수를 마시게 하고, 주변 공기가 잘 통하게 환자주변을 막지 말아야 한다. 한편으로는 물과 바람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체온을 내려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수분을 보충해주면서 의료진에 구조를 요청한다. 환자가 땀을 많이 흘리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킬 경우에는 물에 소금을 타서 마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