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속의 무릉도원 원양(元陽, Yuanyang) 다락밭은 운남(云南, Yunnan)성 원양현에 위치해 있는데 입체그림을 형성해 "산이 얼마 높으면 물도 얼마 높고", "한 산에 사계절이 있고 구간마다 다른 하늘이 있는" 독특한 기후와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이 천여년동안 땀흘려 가꾸어온 36만무의 다락밭이 오늘은 이 곳만의 특이한 경관을 부상해 내외의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

뭇산속에 위치한 다락밭이지만 원양에서 버스를 타고 산 길을 따라 산 허리까지 이를수 있어 교통이 아주 편하고 노인들도 쉽게 구경할수 있는 명소이다.

원양 다락밭에는 6,7개 명소가 있는데 태양이 떠올라 노을이 비치면 온 산에 안개 자욱하고 햇빛이 밭의 물에 어리어 금빛으로 찬란하다. 오후에는 낙양이 또 아름답다. 원양에서 사나흘 있으면 좋은 날씨와 운무날씨, 햇빛, 노을 어린 여러 가지 날씨의 다락밭을 볼수 있다.

원양 다락밭을 보는데 가장 좋은 계절은 1월에서 5월까지이다. 현지에서는 벼만 심는데 6월에 모를 심어 7월이면 푸름으로 넘치고 10월이면 노랗게 물들고 겨울이 되면 벼를 가을하고 밭에 물을 대서 밭두렁이 환히 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