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구릉지대 경관)

경관:

신강의 "동문(東門)"인 하미는 중요한 지리적 위치때문에 예로부터 "서역의 숨통, 동서의 연결선"으로 불리운다. 2000여년전 이 곳은 이미 한(漢, Han)조때 처음으로 실크로드의 요충지로 되었었다.

하미지역에는 위글(維吾爾, Werwuer)족, 한(漢, Han)족, 까자흐(哈薩克, Hasake)족, 회(回, Hui)족, 몽골(蒙古, Menggu)족 등 13개 민족이 살아간다. 사막과 오아시스, 설산과 소나무, 초원경관을 한몸에 지닌 하미는 신강 남과 북의 경관을 다 갖추었다. 하미의 동쪽에는 푸른 산맥이 자리잡아 산위에는 소나무 우거지고 그 사이로는 맑은 물 흐르고, 산 기슭에는 초원이 펼쳐지고 그 위에 소와 양떼가 흐른다.

하미의 서쪽에는 넓은 구릉지대가 펼쳐지고 그 지하에는 풍부한 보물들이 묻혀 있다. 하미의 남쪽에는 많은 나그네들의 발길을 멈추어 세운 신비한 사막이 지금도 변함없이 누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