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촬영이 허용되는 명소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관광객)

여행에서 카메라는 거의 모두가 소지하는 필수품이다. 아름다운 산수나 인문명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면 두고두고 좋은 기념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장소에서 임의로 촬영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촬영이 불가능한 장소 및 상황을 알아본다.

촬영금지의 일반상황:

여행 국가와 지역, 민족의 금기사항 외, 통상구, 공항, 박물관, 개인주택, 신 제품 및 신 기술 전시회, 문화재 전시장 등에서 촬영을 금지한다. 촬영을 허용하는 박물관 촬영시 셔터사용을 금지하고, "촬영금지"안내표지가 있는 모든 곳에서 촬영이 금지된다.

금지구역 하나: 법률에 의해 촬영이 금지되는 장소.

국가의 세관과 공항 통제구역은 국가 안전과 연관되는 곳이기 때문에 법률에 의해 촬영이 엄금된다. 대부분 국가와 지역의 세관과 공항 통제구역에는 임의로 출입이 불가능하고 허용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촬영할 경우 법률의 응징을 받거나 법칙금을 내야 한다.

이밖에 최근에 발전소, 교량, 댐, 항만, 대중교통 시스템 등도 촬영금지 리스트에 들었다.

또한 군사방어시설, 군사통제구역, 국가 공군관할구역, 국가 통신부처 통제의 인프라시설과 국가 안전부문에 의해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전력시설, 가스시설, 철도, 도로 등도 촬영금지구역이다.

금지구역 둘: 종교 금지구역.

각 절과 교회당은 종교적 금기사항에 의한 촬영 금지구역이다.

종교문제는 매우 엄숙하고 신중한 문제이므로 종교금기사항에 직면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절이나 교회당과 같은 종교장소에 들어가서는 충분한 존중을 나타내고 촬영이 허용되지 않는 구역에서는 임의로 촬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금지구역 셋: 문화재 및 박물관.

각 국의 문물관과 박물관은 문화재 보호와 재산권, 안보 등에 의해 촬영이 금지된다.

문화재 보호의 차원에서 조각물, 청동기, 도자기, 인감 등 광선에 강한 문화재 외 서적, 보관문서, 문헌, 피혁, 털제품, 실크, 수묵화, 서예작품, 칠기 등 문화재는 촬영시 셔터의 사용에 큰 피해를 입기 때문에 대부분 촬영을 금지한다.

재산권 시각에서 보면 일부 전시물이나 문화재는 개인의 소장품이고 또 박물관의 전시형식은 그 박물관 자체의 디자인이므로 촬영되어 다른 업체가 모방할 경우 재산권 쟁의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안보시각에서 보면 전반 전시홀의 위치, 구조, 통로, 보안 등 상황을 완정하게 촬영할 경우 범죄자에게 범죄여건을 제공할 소지도 있다.

때문에 "촬영금지"안내표지가 있는 문물관 혹은 박물관에서는 촬영을 하지 않고 촬영허용상황에서도 고대 서예작품이나 문화재를 촬영할 경우에는 셔터를 사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