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상해의 중국전통건물)

상해의 역사가 주변에 영향을 주기 시작한 것은 아편전쟁때부터이고 그 뒤에 상해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대외에 개방한 도시로 되었다. 1843년 아편전쟁 후 상해에는 외국인들에게 개방된 많은 상가와 조차지가 생겼던 것이다.

그 때문에 과거 상해의 금융과 산업, 그리고 모험가정신과 생활방식이 모두 외국과 연관된다. 또한 오늘날 극동지역 최대의 금융, 무역, 항운센터로서 상해는 새로운 개방의 결과이다.

오늘날의 상해는 현대화한 도시이면서도 중국 전통특색을 잃지 않아 번화한 상해의 곳곳에서는 상해 특유의 매력이 흘러넘친다. 외탄(外灘)의 서양식 건물과 포동(浦東)의 고층빌딩들이 어우러지고, 교회당의 찬송가와 절에서 피어오르는 향불이 조화를 이루고, 골목에서 장기를 두는 노인들과 축구를 하는 꼬마들, 상해 지방극과 교향곡의 연주 또한 좋은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