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고산지대의 가을)

티베트는 11월상순에 벌써 겨울이다. 하지만 이 때 티베트의 경치가 더욱 아름답기 때문에 티베트는 여전히 관광행선지로 좋은 곳인데 다만 티베트의 특수한 지리적 특징과 기후적 특징때문에 주의할 사항이 있다.

티베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주의할 사항:

1. 헬스나 조깅을 중단한다. 많은 사람들은 티베트여행을 하려면 먼저 운동을 통해 체질을 높여줘야 고산증세가 적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티베트 여행을 떠나기전에 특별히 운동할 필요도 없고, 운동을 늘 하던 사람이라도 티베트 여행을 떠나기 약 2주전부터 운동을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운동을 하면 몸의 산소소모가 많아져 심장에 대한 부담을 늘려주어 오히려 고산증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2. 사전 예방을 잘해 티베트여행을 떠나기 약 10일전에 중약재인 홍경천(紅景天)으로 조제한 약이나 고산증세를 치료하는 약을 먹으면 예방 효과를 볼수 있다.

3. 감기에 유의한다. 감기를 앓고 있다면 여행전에 완치되도록 치료를 잘한다. 감기에 걸린 후 고산지대에 이르면 폐수종이나 뇌수종을 유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고산지대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 감기이다. 감기에 걸리면 두통과 기침이 폐수종과 뇌수종을 유발해 쉽게 쇼크가 오기 때문이다.

4. 방한복을 준비한다. 10월부터 라싸에는 눈이 내리기 때문에 기온에 따라 옷을 덜거나 더하는 것이 아주 좋은 예방법이다.

5. 감기약이나 해열진통제, 소염제, 설사약, 멀미약과 같은 약을 준비한다. 또한 고산증세 치료제나 서양삼과 같은 보건품도 준비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6. 11월에도 티베트에는 태양을 통한 자외선이 강함으로 썬 크림이나 차양모, 썬글라스와 같은 자외선 차단용 물품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