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천문산의 천문동)

지금으로부터 1500여년전에는 각 제후국의 황제들이 오악(五岳)을 배알했다. 그 때 북주(北周, Beizhou)황제는 관활하에 남악 형상(衡山)이 없다는 이유로 천문산을 남악으로 정하고 신하들을 이끌고 남악을 배알했다고 한다.

높이 131m, 너비 57m, 깊이 60m의 천문동은 천문산의 상징이고 세계 최대의 산문이기도 하다. 멀리서 천문동을 바라보면 하늘나라로 들어가는 문처럼 웅장한 분위기가 느껴지고 옆에서 바라보면 깊이를 알수 없을것 같이 신비롭다. 날이 개이면 천문동은 담담한 운무에 안겨 있고 비온뒤에 천문동은 자욱안 운무속에 잠겨 말 그대로 선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