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중화인민공화국 여권 샘플)

해외여행 중에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조치법을 알아본다.

1. 경찰에 신고하고 여권분실증빙서류로 경찰측의 "신고용지"를 받는다.

경찰에 신고할 때 직접 경찰서를 찾아 신고할수도 있고 전화를 통해 신고할수도 있다. 단, 각 국가의 신고전화번호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사전에 신고전화를 알아두어야 한다.

단체여행을 할 경우에는 여행사 직원이 모든 관광객의 여권을 단체로 관리하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여권을 분실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는다.

2. "신고용지"와 여행사의 증빙서류 등에 근거해 현지의 대사관에 여권분실공고를 내고 여권과 비슷한 효력을 가지는 신원증명서를 받는다.

여권 분실과정에 여권의 복사본을 요구하기 때문에 사전에 여권의 첫 폐이지와 입국사증 폐이지를 복사하고 사진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전에 각 주재국의 대사관의 출퇴근 시간을 장악하는 것이 불필요한 불편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고, 임시여권발급에 필요한 시간이 얼마인지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

임시여권을 받은 뒤에는 관광일정을 계속할수 있다. 단, 여행코스가 여권분실국을 떠나 다른 국가를 여행할 경우에는 될수록 여권분실국에서 직접 귀국하는 것이 좋다.

3. 여권을 분실한 관광객은 귀국 후 호적 소재지 출입국 사무국에 가서 새로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여권을 분실한 후 귀국해서 여권 분실할때 소재국의 경찰서 증빙서류와 여행사의 관련 증빙서류, 혹은 해당 규정에 따라 신문에 여권분실공고를 낸 자료 등 세 가지 중 한 가지만 가지고도 새로운 여권 신청용지를 받아 새 여권을 신청할수 있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