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장제의 복숭아꽃과 버드나무)

장제(長提)라는 이름의 언제는 수서호의 서쪽에 있는데 공원 입구로부터 소금산까지 길이가 약 수백미터에 달한다. 언제에는 버드나무와 복숭아 나무가 한 그루씩 사이좋게 늘어서서 특히 봄에 경치가 아름답고 장제춘류(長提春柳)는 양주 24경의 하나이다.

그밖에 오정교는 양주관광의 대표이다. 소녀의 잘룩한 허리를 방불케 하는 수서호의 좁은 물길위에 세워진 오정교는 아름다운 소녀의 아름다운 허리띠와 같은데 다리위에 정자 다섯개가 세워져 있다고 해서 이름을 오정교라 한다.

아름다운 특색을 자랑하는 이 오정교는 양주의 표징으로 되었다. 우아하면서도 수려한 오정교는 노란 기와에 붉은 기둥, 흰 난간이 조화를 이루고 그림과 조각이 화려한 남쪽 건물풍격을 자랑한다.

반면에 오정교 기둥은 튼튼한 북쪽 건물의 풍격을 보여준다. 오정교의 15개의 아치문은 십오야 둥근달밤을 의미한다. 아치문 하나가 1개월을 의미하고 달밤이 되면 15개 아치문에 둥근 달이 비껴 별다른 풍치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