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왕년의 절간장 행사 장면)

2009년 1월 26일은 중국 최대의 전통명절인 음력설이다. 음력설에 절간장행사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즐기고 관광하고 듣고 보고 하는 것은 중국에서 음력설을 보내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그 중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무후사(武候祠)에서 개최되는 사천(四川, Sichuan)성 소재지 성도(成都, Chengdu)의 절간장은 다가오는 음력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성도의 인기명소로 부상하게 된다.

2009년 성도 절간장행사는 지난해 5월 12일 문천 지진 후 성도 관광업의 회복상황을 보여주고 여전히 아름다운 성도의 형상을 내외에 알리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성도의 절간장은 전통적인 민속문화행사로 수백년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절간장에서는 종이 오리기와 인형 빚기, 설탕 그림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민간의 묘기들을 볼수도 있고 민간에서 전해지는 음식도 맛 볼수 있다.

올해의 절간장행사에서 무후사는 "삼국지"를 토대로 한 등불전, 영화 <적벽>의 소품전, 삼국지 인물 퍼레이드, 제갈공명 문물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선보이게 된다.

물가 금리라는 이름의 무후사 금리(錦里) 2기 공사도 올해 절간장의 개최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개방된다. 물가 금리는 삼국문화의 새로운 명소와 현대적인 레저의 장소로 세인들앞에 나타나게 된다.

이밖에 2009년 음력설 기간에 성도시에서 개최되는 문화이벤트는 약 400여회에 달해 성도 시민들의 문화생활도 풍부히 하고 내외 관광객들의 소비도 자극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게 될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편집: 이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