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를 사려는 사람들이 가물가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줄저 있다.

정월 대보름에 원소를 먹는 풍습은 송나라때(기원 960-1279)부터 시작된것으로 전해진다. 원소는 북방지역에서는 "원소"라고 부르고 남방지역에서는 "탕원"(湯圓) 또는 "탕단"(湯團)이라고 부른다. 원소는 지역에 따라 모양과 맛이 다르다.

중국 동부 절강지역의 탕원은 소가 많은 것이 특징이고 상해의 탕원은 모양이 작고 깜찍한것이 특징이다. 베이징의 원소는 소가 다양한것이 특징이다.

정월 대보름이면 등불 축제를 구경하고 원소를 먹는외에 여러가지 행사들도 많이 펼쳐진다. 죽마놀이, 대나무 춤, 사자 춤 등이 있는데 사자춤은 특히 중국 현지에서는 물론이고 세계 그 어느 곳에서든 중국인들이 있는 곳이면 거의 다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이 넓은 중국은 남과 북으로 그 습관이나 유파가 크게 다르다. 사자춤도 마찬가지로 "남파"와 "북파"로 나뉜다.

남방의 사자춤은 동작과 기교의 변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2인 공연이 대부분이고 북방의 사자춤은 기세로 승부 하는것이 특징이며 통상적으로 십여명, 많이는 수십명이 함께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