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중국인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들의 책 독서율이 연속 6년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출판과학연구소가 2006년 진행한 조사결과에서는 중국인들의 책 독서율이 50%이하로 나타나기도 했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차 줄어드는 것과 관련해 중국 도서출판계와 일부 문화계 인사들은 법으로 "독서의 날"을 정할것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중국인들의 독서수준은 기타 나라들과 비해 볼때 우려할 정도로 낮다. 2005년의 통계에 따르면 책을 읽는 습관이 있는 사람이 5%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그들의 연 평균 독서량은 4.5권에 불과하다. 중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의 하나로 불리우는 상해도 사람들의 연 평균 독서량이 10권에 불과하다. 이는 유태인의 65권과 큰 차이가 있는것은 물론이고 구미나라들의 일인 평균 독서량 16권과 북유럽 나라들의 24권과도 큰 격차가 있다.

국가에서 법으로 "독서의 날"을 정할것을 제안한 유명 작가 등 문화계 인사들은 서양의 경우를 예로 들어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자국의 독서의 날은 아니지만 "세계 독서의 날"이면 학교들에게 휴강하고 학생들이 책을 읽도록 하는데 중국도 본 받을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들 중에는 영국 블래어 전 수상의 가장 큰 실적이 어린이들이 책을 읽을수 있도록 투자를 한것이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