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올 여름 공포영화가 대형 스크린을 독점할듯한 기세가 보여 여 스타들도 분분히 '공포여왕'의 보좌에 오르려고 앞다투고 있다.

고소영, 송윤아, 도지원 등 톱스타들의 복귀

영화 <아파트> 중의 고소영과 <아랑>중의 송윤아 그리고 <신데렐라>중의 도지원은 올 여름 가장 주목 받는 '공포영화'의 후보인으로 지목되었다.

4년만에 컴백작으로 공포영화 <아파트>에 복귀한 고소영은 자신있게 '배우들은 부동한 캐릭터에 욕구가 있고 또한 공포영화는 그동안 해보지 않았던 연기라서 해보고 싶다.'고 했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아파트>중 고소영은 도도한 직업여성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매일 같은 시간에 불이 꺼지고 그 순간마다 아파트에서 으스스한 사건이 일어나는것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2004년 공포영화 <페이스>의 뒤를 이어 송윤아는 다시 공포영화에 출연하게 되었다.영화 <아랑>은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두 명의 형사가 사건의 내막과 관련되는 원한을 품은 소녀 귀신과 맞닥뜨리면서 겪는 공포를 다룬 스토리다.

송윤아는 영화 중 형사의 역으로 난도가 높은 액션을 선보일 것이며 한국 정통공포의 맛을 전하게 된다.

연기자 생활 17년만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도지원은 공포영화 <신데렐라>에 출연하였다.영화 중 도지원은 성형외과 의사로 딸에 대한 소름끼칠 모애를 그렸다. 도지원은 '일관적인 악녀의 이미지에서 벗어난 반면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지난 1년동안 모든 반면 인물의 역할을 밀어버렸고 이번에는 따뜻하고도 냉철한 이중성격의 모성애로 감성공포를 안겨주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