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임수정과 문근영이 주연한 영화 <장화, 홍련>은 판권 계약을 체결 한 3년 뒤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였다.

대중문화 전문 사이트 'Hollywood Report' 에서는 '형제 감독 톰과 찰리 가드가 올 가을 <어 테일 오브 투 시스터스>의 이름으로 <장화,홍련>을 리메이크 할 예정이다.'고 보도를 하였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장화, 홍련>은300만명의 관객율을 이룬 작품으로 방영 후 2003년 미국 메이저 영화사 드림웍스와 100만 달러로 리메이크 판권 계약을 체결하여 한 때 화제의 초점으로 되였다.

감독을 맡은 런던 출신 톰과 찰리 가드 형제는 케임브리즈 대학에서 영화를 배웠고 몇 편의 단편을 합작해 만들어 왔으며 이번 영화 <장화, 홍련>의 리메이크는 첫 장편 데뷔작이다.

'Hollywood report'의 보도에 따르면 드림웍스 버전은 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가 정신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와 계모의 냉혹한 학대와 악령의 괴로움에 시달리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배경만 다를 뿐 기타 방면에서는 원작과 별 차이 없이 제작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국 판 <장화,홍련>은 두 자매와 계모사이의 모순으로 이어지는 공포 영화로 염정아는 계모역으로 김갑수는 아버지역으로 큰 성과를 이루었을 뿐만아니라 중국, 일본 등 나라에서도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