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深? Shenzhen) 강달부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 제작된26회 드라마 <어머니의 장국집>이11월 CCTV에서 방영된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 중한 두나라 배우들의 공동 출연이 큰 포인트로 알려졌다.

한국인 청년 안평원<한국 배우 손지훈 역)은 20년전 헤어진 어머니를 찾으러 중국 연변으로 왔지만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중국에서 키운 쌍둥이 남매에게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그들을 도와주게 된다.

어머니가 남겨준 장국집을 운영하며 동생들과 함께 지내온 나날들 평원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최초의 원망이 사라지고 이해를 하게 되는 줄거리로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생활을 위주로 그렸다고 한다.

한편 중한 인기배우들이 참여하는 이번 드라마에서 중국측에 연기파 원로급 배우 백청(柏靑 BaiQing)이 있다면 한국 연기파 원로급 배우로 이순재가 심오한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상해국제영화제 '무비퀸' 도홍(陶紅 Taohong)과 청년가수 만강(滿江 ManJiang), 대만 배우 오진군(吳辰君 Wu Chenjun) 등의 젊은 인기 배우의 출연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손지훈, 이연수, 임관호 등의 신인 배우가 포진하고 있다.

한국 배우 이순재는 중국에 수출된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목용탕집 남자들>, <보고또보고> 등으로 중국에서 인기가 높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주이공 안평원의 할아버지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도홍은 여주인공 김백합역으로 극중 훌륭한 조선족무용가로 나온다. 이번 인물을 완벽하게 각색하기 위해 도홍은 캐스팅되면서 부터 여러방면의 훈련을 받았다. 6개월동안의 노력으로 도홍이 한복을 입고 조선족 전통무용을 선보일때 스탭들 뿐만아니라 한국 배우들도 이구동성으로 '완전 똑 같아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