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련:

한동안 활동을 넘춘 감독 허인무는 영화 <허브>로 다시 스크린으로 복귀했다.

이번 영화에서 보다 완벽하고 생동하게 장애인들의 생활을 그려내기 위해 감독 허인무는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한다.

장애인에 관련 ? 많은 서적을 참고했다면, 직접 장애인들과 함께 생활 체험도 한바 있으며 배우의 캐스팅에도 큰 신경을 썼다.

풍부한 어머니 역의 경력을 갖고 있는 한국 실력파 배우 배종옥과 장애인 출연 경험이 있는 강혜정 두 사람의 '모녀' 조합은 그야말로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영화 <월컴 투 동막골> 중 여일 역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강혜정, 영화 <허브> 중 지적 성장이 멈춰버린 상은 역에 그녀만큼 딱 어울린느 여배우는 없을 것이다는 평도 있다.

또한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통해 인기가 급상승한 배우 정경호의 <허브> 중 한층 더 성숙된 연기력에 관객들은 더 큰 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