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엽(우), 토마스 레넌(좌)

올해로 79회를 맞는 2007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지난 2월 25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됐다.

제 79회 아카데미상 단편 다큐멘터리로 출전한 작품중 <영주의 아이들>과 <리사이클드 라이프>, <꿈에 대한 리허설>, <두 손> 4편의 작품이 후보작으로 입선됐다.

한편 최종 미국적 중국 여감독 양자엽(楊紫燁 Yang Ziye)의 <영주의 아이들>이 보다 높은 득표로 이번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단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여 받았다.

<영주의 아이들>은 중국 안휘(安徽 Anhui)성 영주(潁州 Yingzhong) 지역에서 촬영을 하였고 당지 에이즈 고아들의 실생활을 반영한 작품이다.

시상식에서 감독 양자엽과 PD를 맡은 토마스 레넌은 <영주의 아이들>의 수상을 계기로 세계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에이즈 예방 활동에 나서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에이즈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들에게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중시하기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