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사랑, 이별할 날에>

흔한 스토리, 뜻하지 않은 인기

드라마 <사랑, 이별할 날에>의 극본과 기획은 모두 한국인 담당으로 주요 출연자로는 한류 스타 차인표와 중국 국내 인기 배우 황혁이 함께 손을 잡은 작품이었다.

드라마 내용을 놓고 보면 시골처녀가 재벌집 '도련님'을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는 현대판 '신델렐라'스토리에 한국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의 그림자가 어리는 한편 극중 여주인공의 "잘 못을 했으면 먼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등의 대사는 또한 드라마 <파리연인>을 연상케 한다고 한다.

흔한 이야기 전개었지만 여전히 보는이들로 하여금 극중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했으며 시청률 2위의 기록에서 그 인기도를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한류 인기 드라마와 흡사한 줄거리 외 극중 출연한 중외 인기 스타들도 이러한 청춘드라마들의 인기를 높이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