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제 26회 홍콩금상상 수상자 결과가 발표 된다.

이번 금상상은 입선작품의 발표로 부터 시작해 대회 주석 문준(文雋 Wen Juan)의 사퇴 의사를 밝힌데 이어 작품 <스틸 라이프>가 대회에서 큰 조명을 받지 못한것과 공리가 대회 특별 간행물 홍보 사진에서의 자리 비움은 그가 이번 수상식에서 '영화 퀸'과 인연이 없다는 등 설들이 이번 수상식에 보다 많은 "재미"를 더했다.

홍콩 배우 유청운

◆ '영화 킹' 쟁탈전에서 유청운 꿈을 이룰 희망이 커

제 26회 홍콩금상상 '영화 킹' 쟁탈전에 톱스타 양조위 , 주윤발, 곽부성, 유청운, 이연걸 등이 후보자 대열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양조위와 주윤발 등의 톱스타들은 보다 파워가 있는 작품들이 없었기에 이번 수상식에서 대상을 받을 희망이 크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이연걸과 유청운 사이의 '쟁탈전'이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유청운은 멋진 연기력과 훌륭한 작품으로 일찍 부터 톱스타의 대열에서 선두를 달리는 배우지만 늘 '영화 킹' 대상과는 엇갈린 인연이었다.

영화 <이름을 날릴거야>중 거의 실생활속의 자신을 연출했다고 일컫는 유청운에게 이번의 '영화 킹'으로 대상을 받는다면 그에 대해 완벽한 결과가 아니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