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하면서도 약간의 성숙함이 흐르는 한류 스타 정려원은 일관적인 연기틀에서 벗어나  새 작품 <두 얼굴 여친>중 2중인격을 가진 인물상으로 출연해 전에 보지 못했던 '터프'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영화에서 두개의 성격을 가진 인물 캐릭터를 소화한다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은 일이다.

극중 인물상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정려원은  다중성격 인물에 관한 서적과 영화, 오페라 등을 통해 '예습'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한편 정려원은 인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이어 <넌 어느 별에서 왔니>중 1인2역의 멋진 연기력으로 많은 중국 팬들을 보유한바 있으면 이번 그의 새 작품에 대해서도 중국의 팬들은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화 <두 얼굴 여친>은 연애 초보자인 구창(봉태규 분)이 엉뚱한 성격의 아니와 과격한 성격의 하니 사이를 오가는 '다중인격' 여친(정려원 분)을 만나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다.

현재까지 80% 이상의 촬영이 끝난 영화 <두 얼굴의 여친>은 오는 7월에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