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홍뢰와 진소예, 50년 '애정 마라톤'

지난 세기 50년대 , 공장의 특급기술 노동자들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대장인'으로 호칭한다.

드라마 <대장인>은 바로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몇몇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 국내 유명 배우 유패기가  배역으로 출연한   노동 모범 '효장공'은  맡은 바 일들을 근면성실하게 완수한다. 하지만 홍뢰가 맡은 '효장공'의 사제인 '양삼'역은 향수 뿌리고 러시아어를 하며 양주까지 마시는 대장인중의 '개별'이었다.

이러한 '양삼'이 '효장공'의 여동생인 '효옥방'을 사랑하게 되면서 부터 그들 세사람은 서로에 대한 갈등을 품고 반세기란 기나긴 세월을 보내게 된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 깊이 묻어둔 '손홍뢰', '진소예' 두 사람은 50년동안의 긴 세월이 지난뒤 나이가 70살이 되어서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된다.

★손홍회, 진소예의 세번째 합작

손홍뢰와 진소예는 드라마 <군가료량(軍歌瞭亮)>과 <도중부부(半路夫妻)>를 이어 이번 작품 <대장인>중 또 다시 '부부'로 출연한다.

'여러번 부부역으로 출연해 보는이들로 하여금 '귀찮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손홍려는 드라마중 '효옥방'역이 진소예에게 너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 동시에 자신의 연기력에도 흡족하다는 뜻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