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목년화(2인그룹)                          앨범: <이중황상>                          발표일: 2007년 5월16일

앨범소개:

1년전 앨범 <생명의 광상곡>을 발표 뒤 2인 그룹인 수목년화는 음악계 전문가 및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은 화환과 갈채속에서 행복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2007년 새 앨범의 준비에 들어섰다.

근 반년 동안의 알찬 노력으로 지난 4월 12일, 수목년화의 최신 앨범 <이중환상>이 아시아 최대의 음반 녹음 회사에서 완성됐다.

이번 앨범은 많은 호평을 받은 지난 앨범의 풍격을 그대로 옮겨 온 것이 아니라 '수목년화'를 떠올릴 수 있는 그들만의 쟝르를 찾아내는데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새 앨범에서 가장 큰 포인트는 노래 <세계풍>, 그 외 러시아민요풍의 <모스크바의 황혼>과 일본풍의 <조각난 마음>, 라틴풍의 <밤바람속의 장미> 등도 있다.

한편 수목년화는 각이한 영역, 문화, 음악 쟝르에 대한 분위기 처리가 아주 잘 되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직접 그 곳에 이른 느낌을 준다.

그 외 노래 <소년회상>과 <수선>은 문인 기질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일생을 빌려>는 EP 곡으로 발표했을 때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으며 수목년화의 <그대만 있다면>과 <타향에서>를 이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공명케 하는 훌륭한 작품으로 일컫는다.

독특한 음악 시각에 뛰어난 제작기법을 결합한 이번 수목년화의 앨범 <이중환상>에 수록된 노래 하나하나가 모두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고 한다.

수목년화가 이번 앨범을 <이중환상>으로 정한 원인은 비틀즈 맴버 존 레넌의 앨범 <이중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일생을 빌려>는 수목년화 멤버인 노경술(盧庚戌 Lu Gengxu)이 10년 전 창작한 노래였으며 또한 이번 앨범 중의 타이틀 곡이었다.

중국 피리와 아일랜드 풍적(유럽 민간 악기)을 대량 사용한 이 노래는 10년 사이에 무수히 많은 노래명을 바꿔 봤지만 모두 노경술의 마음에 들지 못했다.

그러던중 2004년 노경술은 중경에서 연출 할 때 틈을 타서 서점을 거닐 때 우연히 중국 유명 문학가 여추우의 문학집 <일생을 빌려>를 보게 되었다.

순간적진 공감에 노경술은 이 책 이름을 '빌려' 자신의 노래명으로 정할 것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앨범 중 <울지마 내 사랑아>은 중국 대만 장애인 가수 정지화의 1990년 인기곡이었다.

매번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노경술은 그 중 내포된 깊은 뜻에 감동이 되 눈물을 흘리곤 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노래로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는데 전혀 리메이크 한다는 느낌이 없이 마치 자신의 노래 같았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