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염방에 대한 기억

"가수, 연기자 기질은 타고 난 그녀, 누구도 닮지 못할 아시아천후-그녀가 바로 매염방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매염방은 "동방의 마돈나"로 자리를 잡고 있다. 1987년 매염방은 홍관체육장에서 연속 28차례의 개인콘서트를 가져 아시아주의 콘서트 기록을 돌파했으며 동시에 한 가수가 동일한 자리에서 콘서트를 가장 많이 한 세계기록을 남겼다. 이는 바로 매염방의 비범한 성과를 설명해 준다. 천부적인 가창력과 평소 힘을 기우려 닦은 노래실력, 또한 독특한 풍격의 스타일과 최고적인 무대설계 및 공연은 그녀를 천재형 가수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1984년, 당시 음악계에서 한창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매염방은 영화 "연분"에 출연해 홍콩영화금상상 최고인기 여우조연상을 받게 되었다. 그뒤로 매염방은 정식으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으며 영화속에서 각종 이미지를 체험해 보았다. 결국 1988년 영화 "연지함"에서 여주인공 여화역을 멋지게 소화해내 대만 금마상과 홍콩영화금상상 시상식에서 영화황후로 선정되었으며 이때부터 매염방은 연예계에서 최고의 지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매염방은 그뒤로 가요계에서 점차 담담해지고 영화계에서 활약했는데 현재까지 총 50여부의 영화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