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은 김치에 대해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다. 하루 세끼 밥상에는 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매인 매년 약 35㎏의 김치를 먹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럼 한국인들은 왜서 김치를 이토록 사랑 할 것인가?

중한 김치의 역사

한국의 김치문화를 놓고 볼 때 짙은 중국 유가문화의 흔적을 엿 볼 수 있다.

중국의 <시경>에서 '저(菹)'라는 글이 적혀져 있는데 중국 국어 사전에서는 '저'를 ※'쏸차이(酸菜)'[중국에서 배추 따위를 발효시켜 시큼하게 만든 요리. 주요로 중국 동북지역에서 겨울내기 요리로 사용.]라는 뜻으로 해석돼 있다.

김치의 어원을 따져 보면 '채소를 소금물에 담근다'는 의미의 '침채'가 '팀채' 혹은 '딤채'로 발음되었는데 구개음화 현상으로 인해 '짐치'로 되었다가 오늘 날의 '김치'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즉 한국 김치는 약 30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저'라는 '쏸차이'의 이름으로 나타나기 시작해 한국의 삼국시대에 전래되어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를 거쳐 제조방법의 변천을 거쳐 오늘 날 세계사람들이 사랑하는 건강 요리로 발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치의 영양과 효능

숙성된 김치에는 매 g 당 억 개의 유산균이 함유 되어 있어 최고 에너지는 동일 질량의 유산제품의 4배 가량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산균은 창자 속의 다른 균을 억제하여 이상 발효를 막을 수 있고 병원균을 억제해 준다.

아시아에서 대규모의 '사스'가 성행했을 때 한국에서 그 재난을 면할 수 있었던 원인이 '김치의 작용'이 아주 큰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또한 그 원인으로 인해 김치는 세계적인 음식으로 인기가 자자해 졌다.

한국사람의 사랑, 자랑--김치

한국인에게 있어서 김치는 단지 밥상 위의 간단한 반찬이 아니라 하나의 역량이며 일종의 문화적인 체현이다.

한국 김치의 제조법과 종류 및 식용방법도 아주 다양하다. 한국 서울 명동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삼김'은 바로 김치에 삼겹살을 쌓아 먹는 한국 요리인 보쌈으로 유명한 전문점이며 최근 김치전문점으로도 인기가 높다.

한국의 자랑, 한국사람의 사랑으로 일컫는 김치는 그 김치국을 잘 보관한

상태에서 9대에 까지 전승할 수 있다고 한다. 증조 할머니로 부 터 할머니에게로 또 할머니로부터 어머니에게로 …

이렇게 김치는 한대한대 아래도 물려주는 맛의 매력으로 한국에서는 김치를 '엄마의 사랑으로 담근 요리'로 부른다.

또한 세월이 많이 갈수록 그 맛이 더 짙어 한국사람들은 김치를 '엄마의 맛'으로 표현 한다.

한편 한국사람들의 성격이 김치 마냥 '맵'고 '솔직'한데 있어 그들이 김치를 사랑하는 또 하나의 이유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