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계 천왕 주걸륜(周杰倫)의 최신곡 <바쁜 카우보이>가 오늘(10월10일) 'Hit Fm'라디오 채널을 통해 세계적으로 첫 공개를 하게 된다.

주걸륜의 이번 음악을 듣고 DJ는 "완전 달라졌다"는 평을 주었으며 이에 대해 주걸륜은 "<바쁜 카우보이>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음악 장르를 선택한 것은 주걸륜의 음악은 '변화'가 없다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또한 "하지만 나는 끝까지 나의 음악 주장을 견지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업의 전성기에 들어선 주걸륜은 최근 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한 뒤 "결혼은 나에게 있어서 35살 뒤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음악 <바쁜 카우보이>의 가사 중 후렴부분은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중 주걸륜과 상대역을 맡은 계륜미(桂倫美)의 레파토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영화 <말 할 수 없는 비밀> 촬영 당시 계륜미는 늘 "괜찮아요"를 입에 달고 있어 주걸륜은 '괜찮아요'로 즉행곡을 만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주걸륜의 새로 발표되는 EP곡 <바쁜 카우보이>의 작사 담당은 옛 친구이자 고정 파트너인 방문산(方文山)이 아니라 전에 음악 <아버지의 명의로>와 <야곡(夜曲)>를 함께 합작한 바 있는 황준랑(黃俊郞)이다.

작곡은 역시 주걸륜이 직접 맡았으며 음악 장르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록을 선택했다.

노래 <바쁜 카우보이>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주걸륜, 황준랑 두 사람은 '고통'이 있었다면 '화끈한 경험'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황준랑은 "주걸륜은 기존 중국풍,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시도를 한 바 있다. 천왕의 패기가 흐르는 작품을 선호하는 그가 이번은 상쾌하고 발랄한 주제를 선택한 것으로 주걸륜 뿐만 아니라 나에게 있어서도 한번의 도전이었다. 제작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수정, 의견 교류를 거쳐 완성된 최후의 작품에 우리 모두 만족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