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풍소강(자료사진)

구정 뒤, 한 모임에서 중국 국내 유명 감독 풍소강(馮小剛)은 배우 갈우(葛優), 장함여(張涵予)와 함께 신작 <귀족>의 촬영을 오는 4월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편의 코미디 작품으로 영화 <귀족>은 유명 배우 갈우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여자 주인공은 초보적으로 서기(舒淇)가 출연을 맡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국 홍콩에서 '귀재'로 불리는 감독 팽호상(彭浩翔)이 <귀족>의 극본을 맡았다.

감독 풍소강은 팽호상의 <대장부>, <나쁜 일> 등 작품을 본 뒤 그의 남다른 유머와 뛰어난 구상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화의형제(華誼兄弟)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인 왕중뢰(王中磊)는 '<귀족>의 극본에 대해 모두가 대만족이다. 이야기는 해외에서 돌아온 지식인과 벼락부자 사이의 충돌을 그리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근 500만 달러를 투자한 신작 <귀족>의 시대배경은 2007년, 2008년 사이를 시간대로 설정해 관객들은 반드시 익숙한 현대적인 맛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