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은 대만 아이돌 그룹 'ASOS'의 멤버이며 함께 'ASOS'로 활동하던 스타 서희제와 친자매 관계이다. 두 자매는 어려서 연예계에 데뷔했고 가수, 오락 프로그램 MC로 활약해 대만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어서 서희원은 또 청춘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스기나 역을 맡아 또다시 열풍을 일으켰다. 몇년래 서희원은 책도 출판하고 드라마도 찍고 MC로 활동하고 있는외에 영화에도 시도하는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자신의 사업을 활발히 발전시키고 있다.

3년간 스위스 모 브랜드 시계 홍보대사로 있으면서 유쾌한 합작관계를 유지했던 서희원은 요즘 앞으로 3년간 천만원(대만화폐, 인민폐 약 250만원)의 출연료로 재계약을 맺을것을 선포해 '홍보대왕'이라는 미명을 가지게 됐다. 회사측에서는 서희원으로 인해 중국 전국적으로 판매량이 300% 상승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귀여운 공주같은 이미지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서희원은 사실 진정한 서희원은 독립성이 강하고 성격도 강인한 편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은 외모랑 상반되는 성격을 가졌다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는 최신 CF중에서 다양한 이미지를 선보이게 되는데 자신의 더욱 진실한 모습을 엿볼수 있을것이라고 소개했다.

CF촬영 현장에서 서희원은 헤어 스타일을 굵은 웨이브 펌으로 바꿔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몸에 입은 붉은색 드레스는 고급스럽고 우아함을 선보였다. 또한 요가 요정으로 불리는 그는 촬영할때 요가의 유연함으로 스포츠 패션을 독특하게 선보여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촬영중에서 서희원은 스탭들과 자신의 견해를 여러번 교류했고 이번 홍보에서 그는T-Moments Black 보석 손목시계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에 회사와 3년간 합작해왔고 지금은 또 3년간 재계약을 맺게 됐는데 사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6년을 시계 홍보에 바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회사에서도 항상 섭섭치 않게 잘해주고 있으며 예전에는 1년간의 보수로 하나의 작은 집 한채를 마련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한꺼번에 3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큰 집 한채를 살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회사에서 시즌이나 유행이 지난 상품들은 무료로 선물할때도 있기 때문에 너무 기쁘고 어쩐지 이 브랜드 홍보대사로 있은후 부터 다른 브랜드 시계는 사고싶지 않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번역, 편집: 조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