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완자이 빅토리아 공업 중학교 출신인 정수문은 1988년 16살 나던 해에 '제7회 신인 가수 대회'에서 노래 <검배>로 동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90년대에 그는 주로 음악 방면으로 발전했는데 선후로Capital Artist, warner music, Amusic등 우수한 음반사 소속가수로 활동했고 많은 앨범들을 발표했다. 그는 한때 홍콩 음악계의 왕후로 승급됐고 중국 대륙과 홍콩, 대만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1992년에 정수문은 처음으로 영화 <비호 정화 인재의 인정>에 출연하고 정식으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으로 영화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정수문은 일전에 건강상태가 안 좋아 2년간 휴식했다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 그녀는 새 영화 <대수색>을 안고 매스컴의 인터뷰를 받았다. 사랑과 '감정문제'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성격이 시원시원하기로 이름난 정수문은 자신은 항상 결혼을 갈망해 왔는데 지금까지 적합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아직도 결혼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그는 새 영화 <새수색>중의 주인공을 곁들여 해석했다.'영화속의 주인공은 한 여자 경찰인데 직업이 저와 다르지만 사랑과 감정에서 저와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는 사업에 열중하는 한편 사랑에 큰 기대를 품고 있었고 나이가 들도록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으며 게다가 정작 만나게 되니 또 망설이게 되자 서른이 되도록 결혼하지 못했답니다.'

정수문은 또 그는 현재 이런 상황을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일과 사랑 중에서 사랑을 더욱 중요시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연애를 하는 것은 저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일보다도 사랑을 더 중요시 하는데 짧게 만나고 헤어지는 사랑이 아니라 결혼까지 기대해 볼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