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수 진혜림은 원적이 상해이고 홍콩에서 태어났으며 일본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뉴욕Parsons School of Design에서Graphic Design을 전공했다. 1995년 그는 홍콩에 돌아와 가수로 데뷔했고 같은해에 또 슈퍼 스타 곽부성과 함께 장지량 감독의 영화 <신락표표>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영화계에 진출했다. 홍콩 최고 연예인으로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진혜림은 2002년에서 2004년에 이어 '홍콩 걸출청년' 및 '세계 걸출청년'상을 받아 홍콩에서 유일하게 2개 '걸출청년'상을 안은 연예계 황후로 등극했다.

올해 연말이면 신부가 될 진혜림은 주얼리 CF촬영 때문에 일찍부터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었다고 한다. 이번 촬영은 '사랑, 행복'을 주제로 하는 임혜림이 결혼하기전 마지막 CF라고 하는데 그야말로 웨딩촬영 시연이었다.

요즘 결혼 준비 때문에 바삐 보내고 있는 진혜림은 주얼리 브랜드 금지존의 홍보 대사로서 참신한 CF와 화보 촬영을 위해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촬영은 '사랑, 행복' 주제를 돋보이기 위해 특별히 유명 코디네이터 해중문과 중국 대만 감독 임금화를 초청했고 해중문씨는 진혜림을 행복하고 아름다운 신부로 화려하게 연출해 주었다고 한다. 주얼리 브랜드 금지존은 진혜림의 고귀하고 우아한 기질에 맞추어 총 가격이 천만원에 달하는 여러가지 주얼리 장신구를 특별 제작했고 임금화 감독의 카메라 하에 예비 신부의 매혹적인 눈빛과 아름다운 몸짓이 성공적으로 포착됐다고 한다.

진혜림 자신은 수많은 디자인 중에서 흰색 웨딩드레스에 다이아몬드 장신구로 장식된 웨딩 조형이 가장 화려했던것 같다고 말하면서 결혼을 앞둔 탓인지 촬영을 할때 마치 진짜 신부가 된듯한 느낌이었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이번 촬영에는 몸에 줄을 매고 2시간씩 공중에 떠있는 어려운 포즈도 있었지만 결혼하는 신부의 황홀함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진혜림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