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음악계 톱가수 류환

실력파 가수에 다양한 연령층의 팬 보유

베이징 올림픽 주제곡을 부르는 가수 후보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중국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국제적인 인지도도 있어야 한다.

가수 류환의 노래는 20여년 동안이란 세월을 중국인들과 함께 했다. 중국인으로 누구나 류환의 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듯이 류환의 노래속에서 우리 성장의 발걸음을 엿들을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5년 베이징 각 대학교 영어와 프랑스어 두 언어 노래콩클에서 챔피언의 월계관을 쓴 류환은 노래뿐 아니라 작사와 작곡에도 깊은 조예가 있는 다재다능한 가수로 음악계에 데뷔한다.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류환은 중국 음악계의 "큰 형님"으로 20여년 그 누구도 감히 초월하지 못하는 거물급 스타로 하나 또 하나의 기적을 창조하고 있다.

한편 국제적인 대형 음악교류회에 참석해 중국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과정에서 류환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혔는가 하면 서방 음악계에서도 영향력이 있는 중국 가수로 등극했다.

파워가 넘치는 류환의 목소리

가수 류환의 노래라면 누구나 쉽게 한 둬곡 부를 수 있도록 그의 작품이 많고도 많다.

그중 <아시아열풍>, <다시 보는 무지개> 등 노래는 스포츠 운동을 홍보하는 노래로 벌써 세상에 널리 알려지고 있다.

파워가 있으면서도 강약이 뚜렷하며 자연스럽게 흐르는 류환의 창법은 올림픽 개막식과 같은 기세방대한 현장에 아주 잘 어울린다.

서방의 음악에 관한 튼튼한 토대

가수 류환은 음악계의 톱가수인 외 베이징 대외무역대학교 <서방음악사>의 담당 강사다.

동서방 음악에 관한 풍부한 지식은 그의 노래가 최강의 생명력을 갖는 토대이며 서방 고전음악을 통달한 그는 중국 유행음악에 새로운 음악장르의 문을 열었다.

시대에 걸맞는 음악에 능숙하다

류환의 노래를 중국 사회 현황의 반영으로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에서 실업률이 한창 늘고 있을 때 류환의 <다시 시작하는거야>가 많은 실업자들에게 힘을 주었으며, 사스 때 그의 <포기하지않아>는 생명에 대한 존경과 곤란 앞에서 머리 숙이지 않는 정신을 노래했다.

넘치는 인격매력으로 존경을 산다

중국 국내 음아계의 "큰형님"인 류환은 데뷔 20여년 동안 스캔들이 없었다.

한 곡 또 한 곡의 인기곡의 탄생에서 류환에 관한 소식을 알게 되며 매년 각 음악 시상식에서 간단한 차림의 류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수히 많은 "1등"을 기록한 류환,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주제곡을 불러 중국인으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중화민족의 열정과 웅위함을 노래했으며 중국의 음악인으로 고품격의 무대에서 중화민족 음악의 매력과 광채를 세인에게 선사했다.

[번역, 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