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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회-아시아나 항공주재원의 일기(9)
2007-04-23 18:12:07               
cri

여: 올해로 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수교 15년래 중 한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는 놀라운 진전을 이룩했으며 중한 두 나라 국민들 사이의 내왕도 밀접해 졌습니다. 서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 기업인들, 베이징에 뭇별처럼 널려 있는 한국 업체들- 창업과 부의 꿈을 안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들입니다. 중국 진출 한국인들의 희로애락- "베이징 일기"에서 보여 줍니다. 오늘은 아시아나 항공 중국 지역 총부 김홍수 영업부장의 일깁니다. 함께 들어 보시죠.

(육성 그대로)

2007년 4월 19일 대학동문회

어제는 재북경 대학동문회가 열렸다. 오랜만에 참가하였는데 대부분 모르는 얼굴이었고 약 30명 정도가 참가하였다. 작년 2월에 처음 참가하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한국에 있을 때는 각종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스타일이었으나 그간 동문회가 있는 날에는 꼭 다른 일이 있거나 바쁜 핑계로 참가하지 못 했다. 그러나 오늘은 마음억고 내랑 친하게 지내는 동기 동창이랑 참가해서 어색하지는 않았다. 작년 2월에 참석했을 때 약 2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는데 최근에 회장이 바뀌면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여 참가동문이 30명 이상은 되었다. 약간의 어색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술 몇잔 돌아가니 금새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나중엔 처음부터 가깝게 지낸 사이인양 서로서로가 친해졌다. 근데 주변을 돌아보니 역시 중문과 출신이 4분의 1이상을 차지하였고 나같은 주재원 신분보다는 북경에서 자영업을 하는 동문들이 많았다. 이국땅에서 떨어져 사느니만큼 지연, 학연, 혈연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중에도 같은 대학을 나온 동문들의 모임은 그 어느 모임보다도 기쁨이 더 할 것이다. 현재 북경에는 약 2백명의 동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내가 평소에 업무적으로 만나는 다른 회사직원도 같은 동문이었다. 서로 학번을 물어 보았는데 나의 2년 선배였다. 아차, 서로 2년 동안 그것도 모르고 지냈다니 조금은 미안하고 겸연쩍었다. 학창시절에 대한 추억과 현재의 학교소식 등 동문들의 최근 동정에 대하여 얘기를 나누었고 이어서 주된 화제는 역시 골프였다. 봄이 되면서 각종 골프 대회가 열리는데 대회에 참가해서 수상한 얘기부터 무슨 골프 대회가 좋고 어느 골프장이 좋고 온통 골프에 대한 얘기에 모두가 흥미있게 동참하였다. 항공사에 다니는 나는 그들에게 있어서 인기 대상이 되었다. 아무래도 항공편 좌석이 없을 때 부탁 할 수 있고 항공표도 좀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모양이었다. 가져 간 명함을 모두 돌리고도 명함이 모자랐다. 어제는 동문들도 만나고 영업활동을 톡톡히 한 셈이다. 아뭇튼 어제는 뿌듯한 날이었다. 다음부터 동문회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차가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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