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중국의 최대 전통명절인 음력설에 즈음해 외자기업들은 13억을 넘는 중국인들을 상대로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해 이윤 창출의 최대 기회를 잡고 있는데요, 지난주 10여개 재중국 외자기업들이 "외자기업 단체 설세배"행동을 가동해 광고전시와 뉴스전파채널을 통해 중국인민들에게 세해 축복을 전했습니다.

왕흔 아시아나 항공 중국 지역 시장 마케팅부 지배인이 보도발표모임에서 재중국 외자기업들을 대표해 중국인민들에게 설 세배를 했습니다.

"음력설에 즈음해 중국인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올리며 더욱 많은 분들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사실 재중국 외자기업들이 현지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현지화"란 통속적으로 얘기드린다면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이 한 지방에 가면 그곳 풍속을 따른다는 얘기인데, 기업으로 놓고 말하면 "현재화"란 상가들의 기호와 습관이 아닌 소비자들을 핵심으로 한 경영활동을 말하며 구체적으로는 기업 마케팅뿐이 아닌 기업의 생산과 관리, 인사 등 고리가 모두 소재국의 경제에 융합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중국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2006년 9월말까지 중국이 루계로 비준 설립한 외국실업가 투자기업은 58만개에 달했고 실제로 이용한 외자액은 6천 650억달러에 달했으며 세계 500강 기업 중 480여개 기업이 중국에 기업을 투자 설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통계수치를 보더라도 외자기업은 이미 중국 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이 되었구요, 중국에서 "현지화"전략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훌륭한 업적을 쌓은 기업들도 적지 않습니다.

사실 외자기업들이 현지화 경영을 실시하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화"를 실현하면 다국가 경영으로 인한 해외인원파견 등 비용이 줄일수 있고 또 중국 사회와 문화에 융합하는데 이롭기 때문입니다.

외자기업의 이러한 "현지화"전략은 중국의 경제안전에 이로울뿐만아니라 중국인들에게 취업기회도 제공해 주는 윈윈의 효과를 볼수도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현지화"전략을 더 잘 실시하기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중국지역 시장마케팅부 왕흔 지배인은 다음과 같이 소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량의 중국 종업원을 소유하고 있을뿐만아니라 중국 종업원이 관리층에서 차지하는 비례가 부단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장기간 중국 민중들에게 서비스하고, 중한 경제문화교류를 추진하는 것을 줄곧 우리의 책임으로 간주해 왔고 지난해에는 중한대학생 한국어웅변대회도 소집했습니다."

외자기업의 현지화 전략에는 인력 현지화, 홍보 현지화, 제품 현지화, 시장 현지화, 연구개발 현지화 등 분야가 포함되는데, 홍보 현지화는 외자기업이 중국에서의 투자전략의 성공을 담보할뿐만아니라 일정한 정도에서 기업으로 하여금 정부와 민중들의 신임을 얻을수 있게 합니다.

외자기업의 현지화는 이미 시대의 필연적인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국산업보협회 조항무 회장의 말로 재중국 외자기업들의 "현지화"전략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합니다.

"최근년간 많은 외자 기업들이 중국에서 성공하고 중국 민중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현지화를 실현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중국에서 성공하고, 또 중국에 와 투자하려는 기업들은 모두 '현지화'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