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흥 중국건설부 부부장은 10일 중국의 물가격인상은 긴 시간과 과정이 필요한 것이며 한번의 가격인상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구보흥은 베이징에서 진행된 제5회 세계물대회에서 중국이 특수한 실정에 처해있기 때문에 발전한 나라들처럼 시장화방식에 따라 한꺼번에 물가격을 개혁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물가격개혁은 국민들이 접수할수 있는 범위에서 점차 물가격을 인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중국 현재의 수도물 가격은 발전한 나라들과 비해 볼때 여전히 비교적 낮아 원가의 20%밖에 안됩니다. 구보흥은 중국은 전 세계 담수자원의 7%로 세계인구의 21%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외 중국은 고속적인 공업화와 도시화단계에 처해 있는데 이 단계는 가능하게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견돼 자원리용의 여러가지 중대한 모순들이 점차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진행된 제5회 세계물대회에는 90여개 나라와 지역의 3000여명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