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총리가 15일 타지크스탄 수도 뚜싼베에서 진행된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정부총리 제5차회의에 참석하고 회의에 참가한 일부 나라 지도자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정부총리회의의 주요내용은 지난 6월 상해정상회의기간 여러 나라 정상들이 달성한 공동인식의 실시를 추진하고 실제협력을 추동하는 것입니다. 회의참가자들은 지역안정을 강화하고 상해협력기구 내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등 문제들과 관련해 토론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경제무역, 과학기술, 사회 등 여러 분야 협력의 구체적인 조치들도 내놓았습니다.

온가보총리는 회의 연설에서 여러 나라들이 실제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세갈래 세력"이 자생하는 사회적 기반을 없애고 중아시아지역의 장기적인 안정을 담보하는 것은 상해협력기구가 지속적으로 건전하게 발전해 나가는 중심과제라고 했습니다.

회의후 온가보총리는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키로브 타지크스탄 총리, 쿠로브 끼르끼즈스탄 총리,아하메토브 카자흐스탄총리, 아지즈 파키스탄총리 등을 만나 양자협력과 양자관계 발전 등 공동의 관심사들을 토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