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16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세계발전보고서"에서 투자증가를 통해 발전도상 나라 청소년들의 교육과 의료 및 직업훈현 상황을 제고하는 방법은 빈곤인구를 대폭 줄이고 경제성장을 가속화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현재 발전도상 나라들의 12살부터 24살까지의 청소년인구는 13억에 달해 역사상 최고로 많다고 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청소년들은 이전 세대보다 더 건강하고 더 양호한 교육을 받았지만 취업기회는 결코 많지 않다고 했습니다. 이들에 대해 더 효과적인 취업훈련을 진행하지 않고 이들이 적극적인 공민으로 되도록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청소년들은 생활에 대해 환멸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서 사회관계가 긴장해질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중국과 방글라데슈, 알제리 등 나라들의 20%이상 기업들은 노동자들의 문화수준이 낮고 작업기능이 부족한 것이 "경영의 주요한 장애"라고 인정했다고 했습니다. 보고서는 이 장애를 극복해 나가려면 우선 청소년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